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9일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4,250㎡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필리핀 농업부(DA)와 Region 10(민다나오) 지역사무소 관계자, 한국 스마트팜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구축 일정을 공유하고 민다나오 농업연구센터(DA-NOMIARC) 내 부지를 둘러보았다. 부지에는 기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에 필리핀 현지의 그린하우스 구축 표준을 적용한 시설하우스와 시스템이 4,250㎡ 규모로 설치되며,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한국형 스마트팜 건설은 신남방정책과 스마트팜 확산 정책에 따라 농정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현지의 고부가가치 작물인 딸기·토마토·파프리카·버섯 등을 재배할 수 있어 필리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원은 시설 건립뿐만 아니라 현지 농가를 선발하여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영농재배교육과 현지 브랜드 개발, 유통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
실용화재단, 전북 익산 ‘농생명ICT검인증센터’ 준공식 개최 현재 제정된 22종 스마트팜 기자재 검인증 실시 내년 스마트 원예 등 42종 국가표준 만들어 검정 계획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8일 전북 익산시 송학동 소재 재단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농산업체가 생산한 ICT 기자재의 성능 등이 국가표준 규격에 적합한지 등을 검인증하는 ‘농생명ICT검인증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에서는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기존 보급한 기자재가 자동차 타이어 같이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아 파손 및 고장 시 동일한 업체의 기자재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농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자 농·식품산업분야와 관련하여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2016년도에 스마트 팜 기자재의 검인증 계획을 포함한 확산대책을 수립했다. 재단은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 및 국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하여 온·습도 등의 센서 13종, 보온덮개 등 구동기 9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만들고, 그에 맞는 시설원예용 ICT기자재의 검정제도를 제정했다. 재단은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통해 현재 제정된 22종의 스마트팜 기자재에 대한 검인증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축사, 스마트 원예 등에 대한 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5일 베트남 데모온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데모온실 구축·운영 지원사업은 올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에 약 1ha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 데모온실을 구축하여 관련 국내 기술·제품 등의 수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베트남 데모온실 구축·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공개모집 이전에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에게 사업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온실 시공·설계, 기자재, 운영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19일~11월 13일까지 진행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컨소시엄은 한국형 스마트팜 데모온실을 조성하는 비용(국비 약 16억원, 총사업비의 70%)과 체계적 운영을 위한 인력 파견·현지 교육·시연회 등을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실용화재단은 조성된 데모온실이 향후 대상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거점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총장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와 ’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지원방안’중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설재배 산업은 네덜란드나 터키 등 경쟁국가 제품이 선점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한국산 제품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에 대한 홍보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농산업체의 북방지역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할 컨소시엄에서는 국가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국유특허기술 적용제품의 해외진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함께하는 업무협약은 북방지역 스마트팜 수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4차 산업혁명과 네트워크로 초연결 되는 플랫폼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15일 농어촌연구원에서 ‘공유농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해외진출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농정해양국 민경록 팀장의 ‘경기도 공유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기관과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공공성 확보와 수출사업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 민경록 팀장은 강연을 통해 도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어민에게는 새로운 소득의 기회가 되는 경기도 공유농업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민의 높은 사회적 관심으로 수요자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농지가 부족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수출연구사업단에서는 중국, 싱가폴 등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대규모 생산온실단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및 스마트 빌리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출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농어촌연구원 이창욱 연구원은 사막형 온실모형과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팜 온실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부족한 농경지와 고온 극복이 필요한 사막지역에 물절감 기술 및 냉방